2019년 산재통계[근로자수별 재해자수, 사망자수] 어떤 사업장에 취업할까?


영세업체라면 더더욱 안전사고에 유의


국내 안전관리 수준은 대기업이 가장 잘하고 있습니다. 자금의 여력이 있으므로 산안법상 선임해야 할 안전관리자, 보건관리자, 산업보건의 등을 선임하고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갖추고 안전에 투자를 많이 합니다. 이에비해 소규모 건설현장이나 제조업체는 안전관리 선임의무가 없거나 있더라도 안전,보건대행기관에 위탁해서 시행합니다. 사업주도 먹고살기 힘들기때문에 안전보다는 사업을 운영하는데 더 관심이 있습니다. 이러다보니 영세업체일수록 산업재해가 더 많이 발생합니다. 




산재사망사고 등도 영세업체가 취약하며, 사망사고 한건 발생하면 산재보험으로 보상하지만 사업주 과실에 의한 민사소송까지 가서 폐업하는 지경에 이르기도 합니다. 본인의 사업장이 소규모사업장이라면 돈버는 것보다는 오히려 안전에 더 관심을 두고 안전관리에 힘쓰지 않는다면 한순간에 사고로 인해 사업을 접어야 함은 물론 평생 빚더미에 살수도 있습니다. 


<표>2019년 사업규모별 사망자수


19년 사망자수 총 2020명 중에 5인미만 사업장에서 494명이 발생했습니다. 만명당 사망사고 발생비율은 1.65명입니다. 의외로 안전관리 능력이 있는 300인~999인의 사망만인율이 1.61%로 높고 그 다음 100명~299인이 0.98명입니다. 1,000인이상인 대기업은 0.57로 가장 낮습니다. 평균사망만인율의 약 50%에 미치지 못하고 5인미만 사업장의 만인율대비 35%정도밖에 되지않습니다. 본인이 현재 일하고 있는 사업장이 5인 미만이라면 대기업보다 약 3배이상 사망사고 발생확률이 높다는 것을 인지하고 작업할 때 안전에 유의하고 유의해야할 것입니다. 




<표>근로자수별 사망만인율



2019년 규모별 재해자수


규모별 재해자수를 살펴보면 근로자수가 많은 업종일수록 재해율이 낮고 적을수록 재해율 높습니다. 전 사업장의 평균재해율이 0.58%인반면 5인미만 사업장은 이의 2배인 1.15%입니다. 5인~49인은 0.6%, 100인~299인은 0.34%,1000인이상은 0.28%입니다. 평균재해율의 절반이며, 5인미난 사업장에 비해서 4배정도 낮습니다. 




<표>2019년 근로자수별 재해율



안전관리 능력이 있는 대기업이나 일정규모이상의 사업장에 취업시에 어느정도 회사에서 내 안전에 대해서 책임을 져 줍니다. 하지만 영세업체일수록 설비는 노후화되어 있고 안전관리는 하지 않으며, 위험요인은 더더욱 노출이 되어있습니다. 영세사업장에 근무할 수록 본인이 더 안전에 신경을 써야 하지만 오히려 신경을 쓰지 않습니다. 사람의 목숨을 하나입니다. 내가 좀더 편하고자 안전장치의 기능을 제거하고 작업하거나 보호구를 착용하지 않고 작업한다면 태양이 내일 떠오르는것을 평생 보지못할 수도 있습니다. 오늘도 안전하시기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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