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산병의 원인과 증상 및 치료법과 예방법은?
평지에서 높은 산으로 올라가면 기압이 저하하여 공기가 희박해집니다. 그 때문에 두통이나 현기증, 구토, 피로감, 다리 부종 등 다양한 증상이 생기는데 통상 3,000미터 정도의 높이에서 일어나지만 2,000미터 전후에서도 나타나는 사람이 있습니다. 급하게 산에 올라가다가 뜻하지 않게 큰 부상 또는 사망하는 사고가 일어나기도 합니다. 이러한 고산병예방을 위해서 그 원인과 증상 및 치료법과 예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고산병이란?
고산병은 지상(평지)보다 높이 올라갈 수록 산소가 적어지면서 신체에 일어나는 급성반응을 말하는데 이 저산소증이 여러가지 증상들과 함께 오면서 고산병이라 합니다. 요즘은 많은 사람들이 건강을 위해서 등산을 많이 합니다. 고산병은 그렇게 높지 않은 산에서는 잘 나타나지 않지만 높은 산의 경우에는 심하면 사망을 할 수도 있는 무서운 병입니다. 회사의 동료분도 등산을 엄청 좋아했는데 퇴직하고 해외의 높은 산에 등반을 하다 사망을 했습니다. 평상시에는 그렇게 건강한 체질이었는데 해외의 산을 적응과정을 거치지 않고 아마 쉽게 생각하고 올라간 것이 화근이었던 것 같습니다.
고산병의 증상은?
고산병 증상으로는 다양하게 나타나는데 첫째는 가장 많이 나타나는 증상이 "저산소증과 저체온증" 입니다. 눈이 쌓인 곳에서는 손과 발에 동상을 일으킵니다. 또한 높이 올라갈 수록 자외선이 강하게 내리 쬐기 때문에 이로인해 결막염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고산폐수종, 고산뇌수종 등이 있습니다. 그외외 두통, 식욕저하와 구토 증상, 소변량 감소와 수면장애 발생 등입니다. 고산병이 심할 경우에는 의식저하가 나타나게 되며 오래될 경우에는 혼수상태에 빠질 우려가 높습니다. 이렇게 진행이 되면서 최악의 경우에는 사망을 할 수도 있습니다.
고산병의 원인은?
고지대로 올라가게 되면 산소농도가 급강하합니다. 일반적으로 신체는 순응이라는 과정을 거치게 되는데 그 순응의 과정에서 필요한 부분이 반드시 시간이라는 함수입니다. 일반적으로 시간을 두고서 차츰차츰 적응해 나가면은 신체가 문제를 일으키지 않습니다만 급격한 환경이나 기후변화에 노출되게 되면 신체는 거기에 급하게 순응하기 위해 여러가지 스스로 대책을 찾아서 시행해가는데 이 과정에서...신체에 이상상태를 초래하게 됩니다. 고산병도 마찬가지 입니다. 위로올라가게 되면 (산소농도 저하 →신체산소농도 저하→저산소증→뇌에 혈류량 감소→신체이상반응
[과도한 혈관압력과 미세혈관 누출 등 발생)
고산병증상이 나타날 경우에는
▶ 가장 중요한 부분이 더이상 올라가면 절대로 안됩니다. 인체가 순응하는 시간을 그자리에서 갖거나 (심하지 않을 경우) 심할 경우에는 낮은 고도로 내려가는 것이 급선무입니다.
▶ 과도한 움직임이 없도록 하고 몸을 따뜻하게 합니다.
▶ 두통이나 현기증이 나는 경우에는 젖은 타월 등으로 머리를 식히면 좋다.
▶ 심장병이나 천식 등의 지병이 있는 사람은 높은 산에 올라가지 않도록 한다.
▶ 고산병 증세가 있는 분들은 약국에서 미리 고산병에 대비해서 약을 준비해 갑니다(아세타졸아미드, 덱사메타손 등)
▶ 간이용산소통(스프레이식)을 준비하여 급할 경우에는 산소포화도를 올립니다.
고산병예방을 위해서는
▶외지에서 산을 올라갈 경우(1천미터 이상)에는 하루에 등산높이를 조절합니다(300~500m)
▶ 높이 올라갈 경우 고산병 증세가 나타나기 시작하면 하루 이틀 같은 고도에서 신체 순응시간을 갖습니다.
▶ 고지대에 올라갈 수록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여 혈액순환과 산소공급이 원할하게 합니다.
▶ 올라가면서 심호흡을 크게 하고 숨 쉬는 횟수를 빠르게 합니다.
▶ 담배나 술 등을 절대로 하지 않습니다.
▶ 등산시에 등산용 폴(지팡이)을 사용해서 신체에 부담이 되는 하중을 분산을 시킵니다.
▶ 평상시 건강한 체력을 유지합니다.
▶ 여행일정을 여유롭게 하여 급하게 정복하겠다는 마음 보다는 여유있게 올라가겠다는 마음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