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도란?
공기 중 수증기 양이나 공기의 습한 상태의 정도 등을 나타낸 양을 뜻하는데 공기중이 분포하고 있는 수증기를 의미합니다. 대기 중의 습도는 장소·높이·시각 등에 따라 다르며 우리 생활에 큰 영향을 끼치는 요소입니다. 비가 온 날은 기분이 우울해 지고 불쾌지수가 높은 경우도 습도가 높기 때문입니다. 또한 더운 날씨에 습도가 높을 때 더 덥게느껴집니다.
온도와 습도의 영향은?
이러한 습도의 변화는 기온에 따라 변화하는데 일반적으로 기온이 낮은 경우에는 습도가 높고 기온이 높은 경우에는 습도가 낮습니다. 계절로는 겨울철이 습도가 높고, 여름철이 습도가 낮으며 일을 기준으로해서는 가장 더운 오후 2시경이 습도가 가장 낮고 오전 6시경이 가장 높습니다. 이러한 습도는 일상생활과 관련이 깊은데 습도는 더위와 추위에 대한 감각에도 영향을 주는데, 똑같이 기온이 높은 날이라도 습도가 높은 날이 덥게 느껴집니다.
습도가 많은 장소란?
습도는 낮에는 태양열을 흡수하여 지구의 과열을 방지하며 밤에는 지구의 열을 복사열로 달아나는 것을 방지하여 급속한 기온의 하강을 막아주는 작용을 합니다. 작업환경에서 습도가 많은 장소는 다량의 증기를 사용하여 염색조로 염색하는 장소 및 금속, 비금속을 세정 또는 도금하는 장소, 방적 또는 직포공정에서 가습하는 장소, 다량의 증기를 사용하여 가죽을 탈지하는 장소입니다.
◈ 기침과 습도는?
코와 목은 점막으로 돼 있어 끊임없이 점액을 분비합니다. "점액은 비강을 적시면서 청결하게 해주어 세균을 막아주며 또한 코로 들어온 공기에 습기를 공급하고 이물질이 기도로 유입되는 것을 막아줍니다". 방안이 지나치게 건조할 경우에 이러한 점액을 말라붙게 해서 기능할 하지 못하게 합니다. 따라서 방안이 너무나 건조해서는 안되며 특히 아이들이 기침을 할 경우에는 가습기등을 사용하여 적정한 습도를 유지해주어야 합니다.
적정습도란?
비교습도가 높으면 불쾌감을 느끼고 비교습도가 낮을 때에는 상쾌감을 느끼며 대체로 40~70%의 습도가 가장 적합한 쾌적감을 줍니다. 상대습도 10%는 매우 건조한 상태이고, 상대습도 90%는 매우 습한 상태입니다. 화재와 습도에서는 습도가 낮은 경우 화재발생율이 높습니다. 여름철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는 경우에 화재가많이 발생하는 경우도 습도가 낮기 때문입니다.
습도에 의한 건강장해 예방대책
습도는 기온·풍속 등 다른 기상요인과 복합되어 건강에 영향을 준다. 양호한 상대습도는 40∼60%의 범위이며, 저습도가 계속되면 피부나 목구멍이 꺼칠꺼칠해지고 감기에 걸리기 쉽습니다. 반대로 고온다습하면 땀에 따른 방열량이 감소하기 때문에 불쾌해지고 극단의 경우에는 열사병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습기제거를 위하여서 적절한 환기조치를 해야 하며 다습한 경우에는 수시로 소독을 하고 청소를 하여서 미생물이 번식하지 안도록 해야 합니다.
◈ 불쾌지수 구하는 법
[불쾌지수=0.72(건구온도+습구온도)+40.5]는 기온과 습도의 2요소로 결정되며 75 또는 80이 한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