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관리/응급처치법2016. 10. 11. 16:59

상처에서 나는 고름의 정체는 무엇일까, 메디폼의 효능은?

 

신체의 일부에 상처가나게되면 그부분에 진물이 흐르면서 고름이 생깁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다 보면 딱지가 지고 그 딱지를 뜯어내면 상처가 깨끗이 치료가 됩니다. 하지만 딱지를 잘못해서 미리 뜯어내면 다시 상처가 나고 또 고름이 생깁니다. 또는 상처부위에 밴드나 거즈로 붙여서 어느정도 지나면 고름이 아물어서 뜯어내는데 거즈와 함께 뜯어지면서 다시 상처가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고름이란?

 

넘어져서 상처가 났을 때 상처에서 누르스름하고 끈적끈적한 액체가 나옵니다. 이것은 고름입니다. 고름은 조직의 손상부가 염증을 일으켜 화농했을 때의 상처에서 나오는 물질로, 백혈구 내에 포함되는 호중구나 세균 등의 시체입니다.

호중구는 백혈구를 구성하고 있는 5종류의 세포 중의 하나입니다. 혈류를 타고 전신을 돌고 있고 수상한 적을 발견하면 자리에서 공격을 개시하고 눈깜짝할 사이에 먹어버립니다.

 

아주 용감하지만 수명은 짧아서 25개 정도의 세균을 먹을 경우 파열되어 죽게 됩니다. 죽으면 고름이나 콧물, 가래 등에 섞여서 몸 밖으로 배출이 됩니다. 상처에서 나오는 고름 중에는 이렇게 세균과 싸워 죽어간 호중구의 시체나 호중구가 죽인 세균의 시체가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메디폼

 

예전에는 메디폼이 없었지만 지금은 보편화가 되었습니다. 상처난 부위에 상처자국이 나지 않도록 상처가 아물때까지 붙임니다. 진물자체를 외부공기와 차단을 해서 그 안에서 딱지가 지지 않고 자연스럽게 새 살이 돋아나도록 합니다.

 

따라서 피가 난 경우나 긁힌 경우에도 상처부위를 소독을 하고 메디폼으로 붙여서 상처가 남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메디폼을 습윤드레싱이라 부르기도 합니다. 요즘은 메디폼보다는 앒은 매디터치가 새로 출시가 되었습니다.

 

상처가 깊은 경우, 여름철 땀이 많이 나는 습윤한 환경은?

 

메디폼은 상처가 깊은 경우에도 상관없이 붙일 수 있습니다. 또한 여름철 습윤한 환경에서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메디폼이란 외부의 오염된 공기와 차단을 하고 상처부위를 습윤한 상태로 하여 새로운 살이 자라도록 하기 때문에 상처가 깊고 땀이 많은 상황에서도 괜찮습니다.

 

메디폼을 붙이면 그 부위에 진물이 많이 나고 하얗게 올라오는 것이 정상입니다. 일반적으로 상처에 소독해서 외기에 노출하는 것보다는 아무는 속도가 느립니다. 그렇지만 시간이 조금만 더 지나면 맨살처럼 거의 똑같이 회복이 되기 때문에 2틀에 1회정도 갈아주면서 상처가 아물 때까지 붙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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