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연금 가입 꺼리는 이유? 가입 후 가장 큰 손해가 되는 경우는?
가입을 꺼리는 이유?
부모님들은 돌아가실때 자녀들에게 집한채라도 물려주려고 합니다. 집에 대한 소유욕이 강한 부모님 세대로 집이 필수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집을 물려주지 않아도 좋으니 주택연금으로 연금을 받으면서 생활하기를 원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어차피 주택연금을 사용치 않으면 그만큼 부모님 생활비를 드려야 하기 때문입니다. 부모님이 70~80세가 되면 자녀의 나이도 40~50대가 되어서 이미 주택을 소유하고 있는 상태가 됩니다. 따라서 자녀때문에 주택연금을 신청하지 않는 것을 바람직하지 않다고 개인적으로 생각을 합니다.
주택연금 신청 후 손해?
㉠조기사망
국민연금에 있어서 조기연금제도가 있습니다. 61세에 국민연금 수급이 가능하지만 5년 빨리받는 것입니다. 이러한 경우가 사망자에게 유리하다 할 수 있습니다. 55세에 수급해서 60세에 사망시 조기연금을 신청하지 않았다면 수급할 수 없는 연금을 수급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주택연금에 있어서 조기사망의 경우 신청자에게는 불리합니다. 물론 사후정산을 통해서 남은 금액은 자녀에게 상속이 됩니다. 하지만 주택연금 각종 비용을 생각해본다면 무조건 손해라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신청 후 1달이 지나면 초기보증료를 환불받지 못하기 때문에 주택가격이 클수록 손해는 큽니다. 아래의 표에서 주택연금 가입후 1달 이후 사망을 했고 주택가격이 9억원이었다면 초기보증료 1,350만원을 한달만에 날리는 결과가 됩니다.
<표>주택가격과 초기보증료
물론 단적인 예를들었으나 이러한 상황은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가 있습니다. 하지만 누구도 사망여부를 예측하지 못하기 때문에 손해일 수는 있으나 어떻게 할 수없는 부분입니다. 다만, 건강이 아주 좋지 않는 경우는 주택연금을 가입할 필요가 없다할 수 있습니다.
㉡주택가격의 폭등
주택연금을 최초 결정된 연금액을 기준으로 사망시까지 지급이 됩니다. 만약 5억시가 주택으로 주택연금에 가입을 했는데 개발지역이 되면서 아파트가 2배로 뛰었다면 주택연금을 유지하는 것은 큰 손해일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일부손해를 감수하더라도 계약을 해지하고 일부 수수료를 부담하는 것이 이익입니다. 향후 주택가격이 상승이 예측이 된다면 주택연금 가입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화폐가치의 하락(물가상승)
화폐가치는 꾸준히 하락하게 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화폐가치는 주택연금 설계당시부터 반영이 되어 있습니다. 화폐가치가 기대치보다 급격하게 하락하게 되거나 물가가 상승하는 경우도 가입자 입장에서는 손해입니다. 지금 100만원이 향후 10년~20년 후 50만원의 가치밖에 할 수 없다면 그만큼 손해입니다.
<표>최근 10년 소비자물가 상승률(누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