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9)주식매매일지- [폭락 SK케미칼], 시간외단일가 매도하기
미국증시의 폭락
어제(9월 8일)는 미국증시가 폭락을 했습니다. 나스닥을 기준으로 4.11%가 하락했습니다. 특히 테슬라 등 전기차 관련주가 많이 하락했습니다. 미국증시가 폭락하는 날에는 아침에 과연 코스피와 코스닥이 얼마나 폭락할까 염려가 됩니다. 아울러 손실이 얼마나 발생할까 하는 예측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아침에 그렇게 폭락하지 않았습니다. 꾸준하게 하방경직성을 유지했고 결과는 -1.09%로 끝이 났습니다. 미국시장의 -4.11%에 비해서 4배정도 하락폭이 줄었습니다. 이와같은 현상은 나스닥지수 9.3일자의 경우도 마찬가지 입니다. 전날 나스닥이 -4.96%로 폭락했으나 국내 코스닥은 -1.15%로 마감을 했습니다. 미국시장과 다른방향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차트>미국 나스닥
<차트>국내 코스닥
동학개미운동
위와 같은 이유는 바로 개인때문입니다. 요즘 동학개미운동이라는 단어가 시장에서 많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국내의 증시를 끌고가는 주된 세력이 개인이 되었습니다. 미국시장의 폭락에도 국내 시장이 든든히 버티고 가는 이유는 바로 개인에 기인합니다. 9월 4일 폭락에서 외국인은 약 4,600억원을 팔고 기관도 7,700억원을 매도했으나 개인이 12,800억을 매수를 했습니다. 9월 9일 시장에서도 개인은 5200억원을 매수를 했습니다. 국내 주식시장이 폭락우려가 있을 때마다 개인은 이때가 기회다라고 생각하고 쓸어담습니다. 상당히 고무적인 일이기는 하지만 한가지 우려는 빚내서 신용으로 너무나 많은 금액이 거래가 된다는 것입니다.
<참조>개인매매동향
오늘의 매매일지(20.09.09)
아침에 큰 폭락을 예상을 했으나 견조한 흐름을 이어갔고 보유하고 있는 종목들도 -2%대를 유지를 했습니다. 시초가에 SK케미칼이 -13%정도 하락이 예상이 되었습니다. 저는 우량주가 10%이상 하락시에는 보통 매수를 합니다. 묻고 따지지도 않고 우량SK케미칼이 -13% 폭락하자 시장가에 매수주문을 넣었습니다. 현금이 없어서 신용으로 1주만 매수를 했습니다. 체결이 되었고 얼마되지 않아서 약 4%정도 매수가에서 오르자 매도를 했습니다. 수익률 3.92%에 12,613원이 되었습니다.
중간에 한번 더 많이 빠지자 1주를 다시 매수를 해서 매도를 했으며 수익률은 2.11%로 66,53원이 되었습니다. 상승하락을 반복하던 SK케미칼의 주가가 마지막에 다시 하락하자 내일장을 상승을 예상하고 7주를 매수를 했습니다. 4시 이후에 거래되는 시간외단일가에서 생각지 않게 1주당 10,000원이 오른 3%가 상승해서 일단 3주를 매도를 했습니다. 수익률은 2.27%로 21,829원입니다. 현재는 4주가 남아있고 내일 오를경우 매도하려 합니다. 보통 시간외단일가에서 상승시에 다음날 시초가도 상승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참조>오늘의 매매일지
첨언)SK케미칼의 폭락은 관련업체의 코로나 19백신업체의 임상의 일시중단에 따른 것이었습니다. 이 사실을 모르고 아침에 매수를 했었습니다. 하지만 SK케미칼과 간접적으로 영향이 있고 완전한 중단이 아니기 때문에 추가하락은 제한적이라 생각이 듭니다. 내일 아침에 추가하락시에 추가매수를 하고 상승할 경우에는 기존에 4주를 매도할 예정입니다. 매매일지 3일차 3일동안 플러스 수익을 달성했습니다. 물론 현재 보유하고 있는 4종목 모두 마이너스수익률입니다. 하지만 팔지 않았기 때문에 확정손실은 아닙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