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공무원과 군인(하사관, 장교) 중 퇴직(퇴역)연금액 기준 직업선택은?
어떤 직업을 선택할까?
군대다녀온 분들 중에 군생활했던 곳 쪽으로는 오줌도 안누운다는 말이있습니다. 그만큼 군생활이 힘들고 다시는 하고 싶지 않기때문입니다. 하사관 지원을 해서 직업군인으로 생활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군생활에 적성이 맞는 분들도 많습니다. 군인을 선택하던 공무원을 선택하던 정년이 보장되고 향후 연금을 수급할 수 있다는 면에서는 둘다 장점이 있습니다. 만약 공무원과 직업군인을 선택할 경우 다른 장단점은 제외하고 연금(퇴직,퇴역)면에서만 살펴본다면 어느쪽이 유리할까요?
기존가입자, 현재가입자
현재입대하거나 임용되는 분들은 전 가입기간의 평균 기준소득월액을 기준으로 퇴직(퇴역)연금액을 산정합니다. 기존에는 퇴직 전 3년치를 가지고 평균임금을 계산을 했습니다. 20~30년전의 임금에 비해서 매년마다 급여는 오르기 때문에 퇴직전 3년전 임금으로 계산하는 방식이 퇴직연금수급에 있어서 훨씬 유리합니다.
<표>퇴직연금, 퇴역연금 산정방식
보험료 누가 더 납부할까?
아래의 표에서 군인연금의 총 기여율(납부보험료)는 14%입니다. 공무원연금은 18%입니다. 이중에 국가가 세금으로 절반을 부담을 하고 본인이 50%를 부담합니다. 다라서 군인연금 기여율은 7%, 공무원연금은 9%입니다. 즉, 공무원연금이 2%나 본인부담액이 높습니다.
퇴직연금 지급률
군인연금의 퇴직연금 지급률은 1.9%이고 공무원연금은 2020년 기준 1.79%입니다. 향후 공무원연금은 2035년에 1.7%까지 낮아집니다. 현재기준 지급율에서도 군인연금이 0.11%나 높습니다.
월 보험료 대비 연금액, 소득대체율
군인연금의 경우 27%이고 공무원연금의 경우 20%입니다. 군인연금이 더 높습니다. 소득대체율이 군인연금이 57%이고 공무원연금은 53.7%입니다. 만약 총 재직기간 중 평균소득월액이 100만원인 경우에 30년간 기여금을 납부했다면 군인연금은 월 57만원을 수급하고 공무원연금은 537,000원을 수급합니다.
<표>군인연금 공무원연금 지급률, 소득대체율
결론)현재 공무원, 군인 등 직업선택시에 고민하는 부분이 퇴직(퇴역)연금이 많은 쪽을 선택하는 것이라면 당연히 군인연금을 선택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