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료(엔진)식, 가스식(LPG), 전기(충전식) 예초기 비교(가격, 무게, 용도)
물건을 살 때 늘 고민하는 부분이 가격과 성능입니다. 일반적으로 성능이 좋으면 가격이 비싸고 가격이 싸면 비싼 것에 비해서는 성능이 낮습니다. 예초기도 마찬가지입니다. 예초기를 고를 때 가격대가 워낙 다양하기 때문에 가격과 성능을 적절하게 비교한다면 본인이 원하는 작업에 따라서 적정한 가격대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예초기의 종류
예초기는 크게 4가지 종류로 구분을 합니다. 사용하는 연료에 따라서 구분이됩니다. 예초기가 처음 출시될 당시에는 연료식으로 출발을 했습니다. 그 이후에 전기나 가스, 밧데리등의 예초기가 개발이 되었습니다. 사용하는 엔진방식에 따라 구분합니다. 휘발류를 연료통에 주입하여 사용하는 방식이 연료식(엔진식)입니다. 1회용 부탄가스통을 장착하여 사용하는 형식이 가스식이며 가스로는 LPG를 사용하기 때문에 LPG식이라고도 합니다. 엔진방식을 유선의 전기를 이용하여 사용시 전기식이라 하며 밧데리를 충전하고 장착하여 사용하는 형식을 충전식이라 합니다. 이러한 엔진형식에 따라서 각각의 특성이 결정이 됩니다.
예초기 형식별 가격
예초기는 종류에 따라서 가격이 차이가 많이 납니다. 옥션 등에서 판매하고 있는 일반적인 가격입니다. 가장 낮은 가격대는 충전식으로 10만원~35만원선, 전기식은 15만원~40만원선, 연료식은 25만원~50만원, 부탄가스식은 35만원~60만원선입니다.
어떤 종류를 사용할까?
예초기를 가격을 보고 결정하기 보다는 내가 어떤 작업을 하는가에 달려있습니다. 예로 1년에 1~2회 추석명절을 위해 성묘용 벌초의 경우에는 전기식이나 충전식을 사용할 수가 없습니다. 1년에 1~2회 벌초일 경우 1회 벌초시에 풀이 50~80CM이상 자라기 때문에 와이어를 장착한 정기식이나 충전식의 경우에는 와이어에 감김현상이 발생할 수 있고 힘(마력)이 연료식에 비해서는 낮기때문에 두꺼운 풀이나 잔디를 깍을 수가 없습니다. 이 경우에는 엔진식이나 가스식을 사용해야 합니다. 예로 매일아침 정원앞에 있는 소규모 잔디를 깍는다면 굳이 연료식을 사용할 필요가 없습니다. 별로 많이 자라지 않은 잔디를 매일 예초를 할 경우에는 전기식이나 충전식으로도 충분합니다.
각각 특성에 따른 비교
동력(힘)의 경우 풀이나 잔디를 깍는 능력을 의미합니다. 깍는도구의 종류(칼, 와이어)와 모터의 회전수에 따라서 다릅니다. 가장 잘 잘리는 형식 순으로 연료식>가스식>전기/충전식입니다. 총 무게의 경우도 칼날을 장착한 연료식이 가장 무겁고 그 다음으로 LPG(부탄가스)식 > 전기/충전식입니다. 진동이나 매연, 소음, 유지비의 경우 연료식>가스식>전기/충전식입니다.
결론)예초기는 엔진의 형식에 따라서 특성이 결정이 되며 본인이 어떠한 곳에서 어떤풀의 종류를 깍느냐에 따라서 예초기의 종류가 결정됩니다. 잦은 벌초를 하거나 대규모, 고강도의 작업시는 엔진식인 연료식, 일반작업이냐 성묘벌초등의 경우는 부탄가스식, 소규모벌초나 집안의 정원관리용의 경우는 전기충전식이 적합니다.
<참조>예초기종류별 특성비교
